Job Nomad/Columnist (13) 썸네일형 리스트형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5]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장의 의미 좋은 물건 싸게 만들어 많이 팔면 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4] 4차 산업혁명, 경계 없는 시대의 경쟁 포지셔닝 그동안 시장은 예측 가능했다. 시장의 플레이어들이 명확했고 그들과 비교하여 차별화 Differentiation 혹은 비용우위 Cost leadership전략을 선택하고 집중 Focus하면 되었었다. 누구와 어떻게 싸워야 할지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다. 창조적 혁신자가 시장을 파괴하고, 산업의 경계마저 무너트리고 있다. 경계 없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경쟁 포지셔닝을 확보할 것인가? 우버와 나라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한때, 일명 '나라시'라는 불법 자가용 택시 서비스가 성행했었다. '나라시'는 택시나 안마사가 손님을 찾아 돌아다닌다는 의미의 '나가시 ながし'의 발음이 변형되어 쓰였다고 하는데, 수입차로 서비스 차별화를 할 만큼 진화하였었다. 단속은 어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3]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미션과 비전 트랜스포머, 그리고 기업의 변신 2007년 개봉 이후 시리즈마다 역대급 흥행 성적을 내는 영화가 있다. 변신 로봇 이야기를 다룬 《트랜스포머 Transformers》. 흥행 요인은 마이클 베이 Michael Bay와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라는 이름값도 있지만 현란한 영상에 액션, 그리고 적절한 멜로까지 흥행을 위한 요소가 골고루 갖추어져 있기 때문. 거기에 “상황에 맞게 변신을 하며 난관을 헤쳐나가는 로봇의 모습에서 현실의 한계를 넘고 싶은 심리가 투영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면 지나친 해석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도 위에 스스로를 ‘변신 Transformation’해야 하는 우리의 마음이 반영되어 앞으로도 흥행은 무난하지 않을까 점쳐본다. 흥행 이야기는 그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2] 4차 산업혁명과 이노베이션 지상주의 4차 산업혁명과 이노베이션 지상주의 2016년, 세계적인 물류회사 UPS는 싱가포르에 주문형 3D프린터 공장(on-demand 3D printing factory)을세웠다. 그 공장에서는 각종 기계에 쓰일 ‘부품’을 생산한다. 오랜 기간 물류를 하다 보니 산업별로 언제 어떤 주문이있는지 UPS는 알고 있었다. 또한, 생산과 재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물류를 적시에 할 수 있다면 엄청난 비용(돈과 시간)이 절감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같은 해, 아마존은 처음으로 실제 드론 배송에 성공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근교에 있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수 마일 떨어진 고객이 주문한 ‘파이어TV’와 팝콘이 드론으로 배송된 것. 그것도 무려 13분만에. 이제 아마존은 최소한 배송에 있어서는 배송 트럭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1] 혁신에 대한 생각을 혁신하라! 네 번의 산업혁명, 그리고 패러다임의 변화 톱니바퀴 사이에 낀 사람이 나오는 장면. 이 한 문장이면 누구나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1936)》 를 떠올린다. 이 기괴한 장면이 나오는 영화의 배경은 바로 포디즘 Fordism. 포디즘은 1913년 헨리 포드가 자신의 포드 Ford 공장에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을 적용하여 ‘모델T(Model T)’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제작 단가를 낮추면서, 자본주의의 혁신을 이루고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가능하게 한 일종의 ‘자본가 통제 강화 체제’라고 할 수 있겠다. 포디즘은 제2차 산업혁명 시기의 현상으로, 인류는 네 번의 산업혁명을 거쳐 왔다. 18세기, 증기기관 기반의 기계화 혁명(제1차 산업혁명), 19~20세기 초, 전기 에너지 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