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10] 4차 산업혁명 시대, 방향이냐? 속도냐?
경영에 대한 기업의 오랜 관점 극단적으로, 혹은 개념적으로 말한다면 경영 활동은 ‘자산관리’라고 할 수 있다. 자산이라는 개념 안에는 인력, 설비, 기술, 땅, 현금 등과 같은 것들과 더불어, 브랜드력, 조직력, 시장지배력, 그리고 시간이나 일하는 방식과 같은 것들까지 포함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경영 성과는 달라진다. 자산은 자본과 부채로 이루어져 있는데 쉽게 말하면, 자본은 ‘내 돈’이고 부채는 ‘남의 돈’이다. 남이 돈을 빌려줄 때는 기대하는 것이 있어서 주는 것이 당연할 것이며, 그 기대는 ‘투자금보다 더 많은 돈’을 회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투자금을 손해 보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여기서 관리의 포인트가 생긴다. 법륜스님은 주례사에서 덕을 보려 하는 마음에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9] 4차 산업혁명 시대, 조직의 의사결정
회사,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 대한민국 상법 169조에 의하면, ‘회사’란 ‘상행위나 그 밖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여 설립한 법인’으로 사단(社團)성, 법인성, 영리성 3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회사는 동일한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여야 하며, 사람처럼 법으로 권리와 능력을 부여한 단체여야 하며, 이익을 내고 그 이익을 사원들에게 배분하는 단체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회사란 이익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여러 사람이 함께 일을 하니 자연스레 일의 순서(프로세스)와 권한(의사결정) 즉, 일하는 방식을 만들게 마련이다. 18세기 후반 1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이후, 회사는 일하는 방식을 더 촘촘하게 만들고 관리해왔다. 100여 년 역사의 컨설팅사 맥킨지 McKinsey는 조직이란 다음의 7가지 요소들로 구성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