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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pectives & Co./커리어패스 코칭

커리어패스 - 뉴스 & 트렌드 #4. 경제적 불확실성과 이직

오늘은 BBC NEWS 코리아(2023.7.15자)의 "물가 상승: 생활비 위기가 이직을 부추기는 이유" 기사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생활비 위기가 이직을 부추기는 이유 - BBC News 코리아

물가와 이자율이 오르면서, 현재 직장을 떠나 다른 일자리를 찾는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

www.bbc.com

 

기사에서는 "스트레스가 심하고 경제가 불확실한 시기에는 사람들이 직장을 포함해 자신에게 익숙한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으며, "근로자들은 대개 자리를 지키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그 말은 일리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변화를 즐기지 않기 때문이죠.

 

현재 상태를 선호하고 변화에 저항하는 인간의 경향을 심리학에서는 '현상 유지 편향(status quo bias)'이라고 합니다.

현상 유지 편향을 가진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나 변화하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결정이나 행동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편견은 불확실하거나 불안정한 시기에 특히 강할 수 있죠.

이 편견은 긍정적인 결과와 부정적인 결과를 모두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안정성을 제공하고 불필요한 위험 감수를 방지할 수 있지만 개인이 변화하는 조건에 대응하여 필요한 적응이나 개선을 하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기사에서 언급한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의 조사에서는 적극적인 이직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3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3 explores four actions CEOs can prioritise to understand what employees want to make their organisations reinvention ready.

www.pwc.com

 

해당 조사는 2023년 6월 전 세계 근로자 5만39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설문에 따르면 26%가 향후 1년 내에 직장을 그만둘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높은 인플레이션을 배경으로 전 세계 직원들은 압박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근로자의 21%가 여러 가지 직업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는 연봉을 따라 이직을 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고민이 되는 것은 일이라는 것이 연봉 이상의 의미를 갖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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